![[KBS뉴스9 전북] 2018.10.25(목) 몸살 앓는 전주 신시가지 도로.. 해법 없나?](https://krtube.net/image/BNNYjG5Ttw8.webp)
[KBS뉴스9 전북] 2018.10.25(목) 몸살 앓는 전주 신시가지 도로.. 해법 없나?
[앵커] 전주 서부신시가지가 상습적인 교통 혼잡으로 여전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인데 해법은 없을까요? 이지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2차로 도로가 꽉 막혀 차들이 오도 가도 못합니다. 도로에 불법 주·정차한 차들 때문입니다. 일부 차량은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고, 인도까지 점령했습니다. 주변 상인(음성변조) 저희 손님들 같은 경우에도 앞에 차가 너무 많으니까 주차를 따로 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텅 빈 공영주차장이 있는 바로 옆 도로도 불법 주차가 극성을 부립니다. 불법 주차 운전자(음성변조) 아파트 분양 때문에 확인 좀 하러 왔다가 지금 바로 뺄게요. 전주시가 지난 2천11년부터 서부신시가지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은 21개, 9백여 대 규모입니다. 유경수 / 전주시 교통안전과장 주차 유도선을 그려서 주차장이 있는 것을 알려주고 주차 안내 표지판도 15개소에 설치를 해서.. 하지만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전문가들은 유럽과 북미처럼 끝 차로 주차 공간을 만들어 불법 주차를 양성화할 것을 제안합니다. 교통량이 적은 편도 2차선 이상의 도로 끝 차로에 시간제나 요일제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겁니다. 김상엽 /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유료로 가로주차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불법으로 주차하는 문화를 근절할 수 있고요. 어르신들이나 청년들을 고용해서.. 도로 특성에 따라 일방 통행로 지정과 차량 이부제, 요일제 등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유동 인구와 차량 이동량, 교통 수요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