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심 '그저 그렇다' 절반 이상…긍정 40% 갓 넘겨/HCN부산방송
연제구민에게 전반적인 사회 안전을 물었습니다 안전하다는 답변이, 불안하다는 답변보다 더 많았습니다 2020년보다 안전하다는 답변은 13 3%P 올랐고, 불안하다는 답변은 11 1%P 낮아졌습니다 체감 환경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녹지환경'으로 30 8%를 차지했는데, 2020년보다 4 3%P 높아진 겁니다 [최은재 / 연제구 거제동 : "근처에 온천천이 있어서 시민들 건강관리나 문화생활 같은 것들이 다 좋은 것 같아요 "] 가장 나쁘다고 답한 환경 분야는 '소음·진동' 2020년보다 2 9%P 오른 39 2%였습니다 구는 재개발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층간 소음 등의 문제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연제구민인 것이 자랑스럽냐는 질문에는, 긍정 답변이 40%를 조금 넘었습니다 [김정주 / 연제구 연산동 :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모여서 운동도 하러 다니고, 참 좋아요 (다 함께) 만나서 밥도 먹고, 그런 게 참 좋아요 "] 하지만 절반 이상인 54 3%가 '그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구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민생 경제 활성화', '안전한 생활환경'에 이어 '맞춤형 복지·보육·교육 환경 조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에게는 '일자리 사회참여', 여성에게는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지원', 영·유아에게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구민이 희망하는 공공 교육 프로그램은 '건강증진 강좌'가 41 2%로 가장 많았습니다 취미·교양·문화 강좌, 직업·업무 관련 강좌가 뒤를 이었습니다 연제구는 사회 각 분야 시책에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정아 / 연제구 소통미디어실 계장 : "평생학습의 참여 제고 방안으로는 시간대를 다양화하는 방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구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조사 결과는 향후 구정 시책을 추진하는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입니다 "] 지역 주민의 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HCN 뉴스 박인배입니다 #연제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