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파 시작…수도관 동파 예방법은?
본격 한파 시작…수도관 동파 예방법은? [앵커]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를 앞두고 소방방재청이 수도관이 동파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인데요 수도관 동파 예방법을 이재동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해마다 겨울철이면 발생하는 수도관 동파 사고는 연간 수만 건이 접수될 정도로 흔히 일어나지만, 간단한 예방 요령만 알아도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동파 사고는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씨가 이틀 이상 계속될 때 발생 가능성이 큰데, 무엇보다 찬 공기와 수도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한파가 이어진다는 예보를 들었다면 계량함에 단열재를 채워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헌 옷이나 천을 넣으면 자칫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비닐이나 스티로폼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집을 비울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살짝 흐르도록 하는 것도 동파를 막는 방법 그래도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녹이기 시작해 점차 온도를 높여가야 수도관 파손을 막을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와 같은 온열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사고가 발생하면 지역 번호를 누른 뒤 121번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