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서울 심야 택시요금 '1만 원' 시대?...타다 2심서 '무죄' 영향은? / YTN

[더뉴스] 서울 심야 택시요금 '1만 원' 시대?...타다 2심서 '무죄' 영향은?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택시 잡기 참 힘든데요 택시 기본요금을 천 원 인상하고 심야할증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택시요금 조정안이 나왔습니다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고요 서울시내 심야 택시 기본요금은 그래서 호출료를 포함하면 이제 1만 원부터 시작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또 불법 콜택시 논란이 일었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경영진들이 어제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관련해서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요즘 밤에 택시 잡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합니다 택시기사분들 수도 줄었고요 또 택시도 적고요 그래서 택시 잡기가 쉽지 않은데 택시기사 수가 얼마나 많이 줄었습니까? [유정훈] 많이 줄었습니다 원래 조금씩 줄어왔거든요 그래서 2015년, 16년에 서울만 하더라도 한 3만 5000분 계셨는데 계속 완만히 줄다가 코로나 전인 19년에 한 3만 명 정도 계셨어요 그런데 코로나 겪으면서 이게 수입이 안 되니까 지금 2만 명이니까 굉장히 많이 준 거죠 [앵커] 이렇게 줄면서 일단 당정에서는 심야시간 호출료를 인상하기로 했고 그리고 서울시의회에서도 밤 10시부터 심야 할증을 시작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요? [유정훈] 그렇습니다 결국 기사님들이 수입이 적으니까 떠나셔서 최소한 경쟁할 수 있는 택배라든지 이런 쪽하고 맞춰야겠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요금을 좀 올리자, 그런 조치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앵커] 얼마 정도씩? [유정훈] 지금 기본요금이 3800원이잖아요 이것을 1000원 올려서,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그렇게 서울시에서 얘기했던 거는 1000원 올리는 건데 그게 기본요금이 올라간 거고요 그다음에 심야에서 할증이 있는데 지금 심야할증은 저녁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였습니다 그게 20% 정도 할증이었는데 그런데 그게 당겨서 10시부터 할증입니다 그러니까 20% 할증이면 3800원에서 4600원, 지금 기본요금 수준에서요 그렇게 되는 건데 또 여기다가 또 구분을 해서 10시부터 4시까지는 20% 할증이고요 그다음에 12시부터 2시, 정말 심야 이때는 40% 할증을 하겠다 [앵커] 그러면 보니까 40% 할증료는 5300원이고요 기본요금을 4800원으로 올리면 결국은 1만 원이 넘는 거네요, [유정훈] 그렇죠 호출료 생각하시면 또 중요한 게 보통 기본요금 내시면 한 2km 정도 갑니다 그런데 그것도 좀 당겼어요 1 6km로 그러니까 1 6 정도 달리시면 기본요금 내셔야 됩니다 [앵커] 그러면 이렇게 서울시에서 올리게 되면 주변에 경기도에도 영향을 주겠어요 [유정훈] 그런데 여기서 한번 보셔야 될 게 원래 서울, 인천, 경기는 하나의 생활권이잖아요 그래서 전통적으로 버스요금, 택시요금을 인상을 하면 맞춰서 올렸어요 그게 쭉 유지됐는데 2019년에 택시요금을 지금 3800원으로 올렸습니다, 3000원에서 서울시에서 그때 당연히 경기도도 몇 달 후에 맞춰서 올렸어요, 똑같이 그런데 그 해에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때 52시간제 이렇게 얘기하면서 경기도가 버스요금을 200원 올렸습니다 그러니까 1450원 그러면서 우리가 올리니까 서울도 좀 올려달라 그게 원래 관례였으니까 그런데 서울이 거부를 했어요 그래서 서울은 아직도 지하철 기본요금 1250원이잖아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