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늘어난 코로나19 시대...주류 수입 2년 연속 감소 / YTN 사이언스
주류 수입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외식과 모임이 줄면서 전반적 주류 소비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주류 수입량은 40만4천톤으로 1년 전보다 13 7% 줄었으며, 2018년보다는 2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6년부터 3년간 평균 28 5%씩 증가세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수입주류 시장에서 비중이 가장 큰 것은 맥주로 네덜란드, 독일, 중국, 미국 등의 순이었고, 한때 시장점유율 1위였던 일본산 맥주는 9위로 처졌습니다 다만 과실주는 전년 대비 30 4%가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혼술 유행과 맞물려 와인 소비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와인 수입이 많은 나라는 칠레,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등의 순이었고, 수입량 상위 20개 와인은 만 원 이하의 가성비 좋은 와인이 많았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