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방향 바꿔...남해 상륙해 동해안 도시 관통할 듯 / YTN

태풍 '마이삭' 방향 바꿔...남해 상륙해 동해안 도시 관통할 듯 / YTN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방향을 바꿔 남해에 상륙한 뒤 부산을 비롯한 울산과 포항 인근을 지나서 강원도 삼척 부근 앞바다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마이삭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900km 해상에서 아주 느린 속도로 북상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마이삭은 다음 달 1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서 다음 달 2일 새벽 3시쯤에는 서귀포 남쪽 440km 해상까지 올라와 3일 새벽에는 부산 인근 남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울산을 비롯한 경주와 포항 부근을 지나서 강원도 삼척 앞바다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더욱이 올해 처음으로 내륙에 상륙하는 태풍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마이삭은 오늘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운 뒤 모레 새벽에는 중심기압이 935hPa, 최대 풍속이 초속 49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음 달 2일 밤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