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열대야 본격 시작..."예년보다 심할 듯" / YTN

[날씨] 무더위·열대야 본격 시작..."예년보다 심할 듯" / YTN

[앵커]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 더위는 2개의 뜨거운 고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예년보다 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자세한 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올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해는 2018년입니다 폭염일 수와 열대야 일수가 관측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무더위를 몰고 오는 뜨거운 기단,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그리고 열적 고기압 3개가 동시에 영향을 줬기 때문인데요, 열기가 돔 안에 갇혀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열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여름에는 열적 고기압을 제외한 2개의 고기압이 동시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와 열대야, 역대 최악은 아니더라도 보통 여름철보다는 훨씬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우선 주말까지는 이 정도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더위 속에 돌발적인 강한 소나기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강력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기 때문인데요 내륙 곳곳에 시간당 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이런 돌발 호우는 지역을 예보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안전을 위해 산간 계곡이나 하천 변 야영은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