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동돌봄쿠폰’ 지원···200만가구 대상
정부가 전국 200만 아동 양육가구에 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아동수당을 받는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돌봄쿠폰’ 지급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아동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 자녀를 둔 전국 200만가구의 아동 263만명입니다 아동돌봄쿠폰은 각 지방자치단체별 여건에 맞게 전자상품권과 지역 전자화폐, 종이상품권 형태로 지급됩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에 지역 여건에 맞는 지급 방식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조사 결과, 229개 시군구 가운데 192개 기초지자체가 전자상품권형을 선택했고, 9개 지역은 지역 전자화폐, 28개 지역은 종이상품권 형태로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동돌봄쿠폰을 전자상품권으로 제공하는 192개 시·군·구는 대상자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다만,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들은 4월6일까지 보건복지부 복지포털인 복지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별도의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동돌봄쿠폰을 지역 전자화폐로 제공하는 9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해당 기초지자체의 안내에 따라 신청해야 합니다 지역 전자화폐를 이용하는 경기 성남시, 충남 아산시 등 9개 지자체는 각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화폐방식에 따라 신청방법과 지급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종이상품권을 지급하는 경북 안동시 등 28개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준비되는 4월 초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4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아동양육시설 등에 보호하고 있는 약 4,000명의 만 7세 미만 아동들에게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 NBS한국농업방송 유튜브 구독 ◇ NBS한국농업방송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