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서 폭발 의심 열차 탈선...러 "제3자 개입" / YTN

크림반도서 폭발 의심 열차 탈선...러 "제3자 개입" / YTN

[앵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서 폭발 때문으로 보이는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는데, 러시아 측은 "제 3자가 개입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유가상한제로 러시아 원유 판매 수입이 40% 이상 줄었다며 앞으로도 강력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수 기잡니다 [기자] 탈선한 열차 한량이 비스듬히 누워있습니다 2014년 러시아가 합병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서 폭발 때문으로 보이는 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곡물을 태운 탈선열차는 8량짜리로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니콜라이 루카셴코 / 러시아 임명 교통부 장관 :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파손된 것은 열차뿐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크림 의회 의장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인가받지 않은 사람의 개입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점령지 수복을 위한 대대적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탄약고와 보급선을 타격하는 등 사전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친애하는 동지들이여, 우리는 크림의 해방을 위한 작업을 계속할 겁니다 크림의 해방은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푸틴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은 여전히 줄을 잇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러시아가 수출하는 원유 가격에 대한 상한제로 1년 동안 러시아 원유 판매 수입이 40% 이상 줄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7개국 G7과 유럽연합 등은 앞으로도 가격 상한제를 강력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7은 이번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푸틴의 돈줄인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거래 추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주요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 EU는 우크라이나 지원 기금 유럽평화기금 규모를 35억 유로, 약 5조 원 추가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종수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