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해 잇따라 흔들...올해도 지진 심상찮다 / YTN (Yes! Top News)
[앵커] 오늘 경주와 동해시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피해는 없었지만, 올해도 지진 발생 빈도가 심상치 않아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가 또 흔들렸습니다 지난해 규모 5 8 강진의 여진인데, 규모는 2 4로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진이 6개월 정도 길게 이어지는 데다 횟수도 무려 600회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강진 여파로 진앙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도 지진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홍태경 /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응력이 증가한 지역이 북북동 남남서 방향으로 많이 증가하고, 단층이 수직 방향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도 응력이 증가해 있습니다 ] 다른 지역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경주에 이어 동해 앞바다에서도 규모 3 2와 2 1의 지진이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몸이 흔들리는 진동이 느껴지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미영 / 강릉시 노암동 : 심하지는 않았고, 2∼3초 정도 몸이 느낄 정도였어요 집안 집기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고요 ] 올해 발생한 규모 2 0 이상의 지진은 모두 34회 연평균 지진이 48회인 것과 비교하면 이미 70%를 넘었습니다 올해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내륙 주요 단층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집니다 하지만 단층 지도가 완성되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돼 지진 불안감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