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가짜 백수오' 내츄럴 엔도텍 무혐의 처분 / YTN 사이언스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겪은 제조회사 내츄럴엔도텍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건강기능식품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던 내츄럴엔도텍을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이 식용 금지 원료인 이엽우피소가 원료에 섞이는 것을 막는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것은 확인했지만,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해온 점 등을 볼 때 고의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문제가 된 이엽우피소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현행법상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될 수 없지만,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 자료가 부족한 만큼 앞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시험검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4월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관련법을 어겼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임성호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