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퇴임 "명명백백 밝히되 살리는 수사하라"
김진태 퇴임 "명명백백 밝히되 살리는 수사하라" 김진태 검찰총장이 임기 2년을 모두 마치고 오늘 퇴임했습니다. 김 총장은 퇴임식에서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과정에 여러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견해가 대립돼 검찰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의연하고 당당하게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범죄혐의의 유무는 명명백백하게 밝히되 살리는 수사를 하고 아집과 타성을 버리고 법과 원칙에 따라 바르게 사건을 처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혼외자 파문으로 중도 사퇴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뒤를 이어 임기에 오른 김 전 총장은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이래 임기를 채운 7번째 총장으로 기록됐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