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공식화..."사절단 안 가" / YTN 사이언스
[앵커] 미국이 중국의 인권 상황에 대한 경고로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선수단은 파견하되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영국과 호주 등 다른 서방 국가가 동참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이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했습니다. 선수단을 파견하지만, 개회식과 폐회식 등 행사에 정부 인사들로 구성된 사절단은 보내지 않기로 한 겁니다.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과 홍콩 등 개선 조짐이 없는 중국의 인권 상황에 대한 경고인 셈입니다. [젠 사키 / 미국 백악관 대변인 :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외교관이나 공식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중국의 지속적인 집단 학살과 신장 자치구의 반인도적 범죄와 기타 인권 탄압을 고려한 것입니다.] 사키 대변인은 중국이 국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조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4년 동안 준비한 선수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는 없어서 선수단 파견은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사절단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