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ㆍ설교 나눔] 빌립보서 2장 교회의 일치, 성도의 겸손과 성화

[QTㆍ설교 나눔] 빌립보서 2장 교회의 일치, 성도의 겸손과 성화

빌립보서 2장은 바울이 교회 공동체에 주는 교훈이다 빌립보 교인들은 내부 분열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 되라고 권면한다 하나 됨의 비결은 겸손이다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숙된 삶을 살 것을 촉구한다 본장 후반부에 빌립보 교회를 염려해 동역자 디모데를 파송할 계획을 밝힌다 에바브로디도를 다시 교회로 돌려보내게 된 것도 전한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함으로 하나 될 것을 교훈한다 간단하게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부활과 승천에 관해 언급한다 인간의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시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신 사건은 필연적인 사건이었다 과거 에덴 동산에서 타락한 아담과 그 죄책을 전가 받은 인류의 죗값을 그리스도에게 지우셨다 인간을 구원해 주시려는 성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법을 성취하기 위한 사건이었다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법적으로 의롭게 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재림의 날에 완전한 구원을 이루라고 촉구한다 성령님께서 성도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하게 이르도록 이끌어주신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복하며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야 하는 책임은 성도들의 몫이다 하나님의 양자로서 자신의 성화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심의 재림이 임박할수록 구속사적 사명이 절실히 요구된다 교회 일치를 위한 권면 2:1~11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한마음과 한뜻으로 하나 될 것을 권면한다 하나 된 삶의 원리는 '권면',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과 자비'이다 '겸손'이라는 구체적인 행동도 필요하다 바울은 겸손의 모본으로 그리스도를 제시한다 바울은 교회 일치를 위해 겸손한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겸손하지 않으면 남을 돌아볼 수 없다 하나 될 수 없다 본질상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자기 비하는 겸손의 극치였다 영광과 존귀를 내려놓으시고 인류 구원을 위한 성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성육신하셨다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복종하셨다 그리스도의 철저한 자기 부인 덕분에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같은 주인으로 섬기는 성도들이 다투거나 시기하며 분열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리스도를 부활하게 하시고 승천케 하셨다 모든 피조물들이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게 하셨다 예수는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겸손을 실천해야 한다 성도의 성화를 위한 권면 2:12~18 바울은 성도들에게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라고 말한다 성도들에게 자기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힘쓸 것을 권면한 것이다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해야 한다 흠이 없고 순전하여 세상에서 빛으로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께 받은 구원의 효력을 발하라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영적인 성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구원을 소망하는 마음과 의지, 실천하는 노력까지도 하나님께서 주실 때 가능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 요구된다 자신의 영적 성장에 힘쓰지 않고, 불필요하게 다른 사람의 외적 모습에 관심을 가질 때 원망과 불평, 시기 등이 나타난다 이렇게 되면 교회의 일치를 이룰 수 없다 어린아이가 장성하여 어른이 되지 못하면 정상이 아니듯이 성도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이 마땅한 일이다 비록 하나님 앞에서는 법적으로 의롭다 인정받았지만 육신은 여전히 죄의 성향을 지니고 있다 육신으로는 할 수 없으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성도로서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날마다 성숙한 삶을 살아가도록 힘써야 한다 디모데의 빌립보 파송 계획, 에바브로디도의 천거 2:19~30 바울은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에 추천했다 바울 자신의 근황을 빌립보 교회에 전하려 한 것이다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서 믿음 위에 굳게 서게 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빌립보 교회의 소식을 전해 듣고 싶었다 디모데는 바울을 도와 빌립보에서 사역한 적이 있었다 디모데가 충성된 복음의 일꾼이라는 것을 빌립보 교인들은 알고 있었다 디모데만큼 빌립보 교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인물도 없었다 바울은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에 돌려보내며 그를 따뜻하게 받아줄 것을 부탁한다 그가 로마에서 병이 들어 모두에게 걱정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에바브로디도가 치유되었다 바울은 디모데를 파송하기 전에 빌립보서를 기록하여 에바브로디도의 편으로 보냈다 바울 자신의 근황을 알려 빌립보 교인들을 위로하기 위함이었다 바울은 동역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에바브로디도를 형제요, 함께 군사 된 자요, 사자로 소개한다 그는 자신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다가 병이 들었다 옥중에 있는 바울 자신은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필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립보 교회를 염려하는 마음에 이들을 보냈다 사도로서 자신을 희생한 것이다 바울은 선교 여행을 통해 곳곳에 많은 교회를 세웠다 교회를 떠난 이후에도 서신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일깨워 주었다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위함이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한다 마음속에 무엇을 품고 사느냐가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의롭고 거룩하고 깨끗하다 주님은 거룩한 영광과 광채의 근본이시다 예수는 겸손한 마음으로 스승이면서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 교회 안에서는 모두가 귀하고 인격적인 대우를 받아야 한다 예수의 마음은 사랑의 마음이다 예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모든 영광과 권세를 포기하시고 이 땅에 오셨다 온갖 고난을 다 겪으시고 목숨까지 내어 주셨다 사랑하는 백성들이 멸망하는 것을 두고 보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신앙생활의 본을 보여주신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흠이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주님을 본받고 따르는 자는 그리스도만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된다 성도는 세상의 빛이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존재이다 우리의 소망은 영원한 천국이다 환난 중에 자신을 알게 되고 주님을 더 깊이 체험한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하게 된다 이 세상의 환경과 여건을 초월하게 된다 하나님께 뜨거운 믿음과 충성, 선한 양심을 인정받아야 한다 참고문헌 그랜드종합주석 15 『고린도전·후서-빌레몬서』, 제자원 (서울: 성서교재간행사, 1995), 748~764 #빌립보서2장 #교회의일치 #성도의겸손과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