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 전쟁 66주년…"굳건한 안보로 평화 수호"
6ㆍ25 전쟁 66주년…"굳건한 안보로 평화 수호" [연합뉴스20] [앵커] 동족상잔의 비극인 6 25 전쟁 발발 66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부 주최 기념식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굳건한 안보로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도 국민도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정부 주관 기념식에는 국내외 참전용사, 여야 지도부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황 총리는 기념사에서 북한의 위협에 적극 대응하고, 비핵화 노력을 계속함으로써 한반도 평화를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이중적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북한은 또다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무모한 도발을 강행했습니다 이것은 북한의 대화 제의가 얼마나 기만적인지를 스스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 여야도 굳건한 안보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정부의 대북정책에 있어서는 뚜렷한 견해차를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북한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할 때라며, 대비태세뿐 아니라 안보의식 강화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대변인도 안보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도 "평화 정착의 첫걸음은 북한과의 대화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평화를 위해 꽉 막힌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며 역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