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백만원력 결집불사 홍보 강화..SNS 활용

[BTN뉴스] 백만원력 결집불사 홍보 강화..SNS 활용

[앵커]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가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 불사 현황과 사진을 설치하고 모바일 SNS를 활용할 방침인데요, 저금통 모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후원모금 결재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계종 백만원력결집위원회가 어제 5차 회의를 열고,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대한 하반기 사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위원회는 먼저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홍보를 강화하고, 참여자를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 불사 현황과 사진을 설치하고, 모바일 SNS를 활용해 비대면 활동에 따른 홍보 방안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금통 모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후원모금 결재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위원회는 전 종도와 불자들이 동참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지속적인 모금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금곡스님 / 조계종 총무부장·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장 (백만원력이 추구하는 것이 적은 돈으로 모으자는 원력이니까. 모바일 모금할 때 큰 것 보다는 누구나 쉽게 1천 원, 2천 원 할 수 있는 것을 착안해주시고요.) 위원회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대한 진행상황도 공유했습니다. 위원회는 “내년 3월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대웅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6일과 8일에는 위례 신도시 포교당 착공식과 세종시 광제사 대웅전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곡스님 / 조계종 총무부장·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장 (지금 예정은 내년 봄에 대웅전 건물을 낙성식 하고 그 다음에 숙소도 낙성식을 하고, 보건소까지 해서 내년에 가능하며 여기 계신 위원님들 모시고 가서 인도 분황사의 낙성식을 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백만원력 결집불사 기금으로 105억 원이 모연됐고, 불사가 원만 회향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