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문턱 공포체험 즐기기"...휴일 곳곳 나들이객 / YTN

"여름 문턱 공포체험 즐기기"...휴일 곳곳 나들이객 / YTN

[앵커] 이번 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가 예고됐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여름맞이 공포체험에 나서는 등 주말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한국민속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김 기자 공포 체험 공간에 나가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은 이른 여름맞이 공포 체험을 하려는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체험을 해보기 전인데, 입구부터 꾸며진 해골 모형과 시체 더미가 더운 날씨에도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느낌입니다. 간혹가다 안쪽에서 들리는 비명이 공포 체험의 난이도를 짐작하게 하는데요. 체험을 마친 관람객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새롬 / 부산 진구 : 귀신이 안 나올 것 같은데 나오고, 나올 것 같을 때는 꼭 안 나올 것 같은 그런 느낌. (귀신이) 따라와서 진짜 뛰어가는데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심장마비 걸릴 뻔했어요.] 이번 주부터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예고돼 있습니다. 여름의 문턱에 선 휴일을 맞아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포 체험이 열린 건데요. 이 밖에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했습니다. 먼저 공방 거리에는 수십 년 동안 부채, 악기, 짚신 등 장인이 직접 만든 전통 물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체로 이곳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물품을 보면서 한국의 정취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이 추노꾼 캐릭터와 추격전을 벌이는 역할극도 준비됐는데요. 추노꾼에 잡혀 엉성한 감옥 안에 갇힌 어린 관람객들은 요리조리 몸을 비틀어 감옥 탈출을 감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LED 퍼포먼스, 야시장 등이 열리는 야간개장 행사도 준비됐습니다. 이곳 민속촌을 비롯한 관광지들은 본격적으로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인데요. 예년보다 강한 무더위가 예고돼 있지만, 일상회복 뒤 여름 관광지는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6...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