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조 가곡1집] 16.예순 마을을 지나며 (이 광 시 문성희 곡 바리톤 양진원 피아노 박노훈 가사수정

[현대시조 가곡1집] 16.예순 마을을 지나며 (이 광 시 문성희 곡 바리톤 양진원 피아노 박노훈 가사수정

[현대시조 가곡1집] 16 예순을 마을을 지나며 이 광 시 / 문성희 곡 / 바리톤 양진원 / 피아노 박노훈 마음 비우든지 마음 잘 달래든지 졸음처럼 밀려오던 허무는 잠재우고 조금씩 깨우치거나 뉘우치며 사는 거네 둥지에 깃든 새는 쉬이 울지 않는다네 주저앉은 자리에서 민들레 꽃피우고 자드락 등 굽은 소나무 길눈을 밝혀주네 살아온 날이 깔려 살아갈 길을 여네 돌아와 다시 서도 되돌릴 길은 없네 생이란 왕복의 여정 표는 오직 편도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