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시 창원, 청년이 사라진다!(2024.9.16/뉴스데스크/MBC경남)

젊은 도시 창원, 청년이 사라진다!(2024.9.16/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제조업과 함께 젊은 도시로 성장한 창원시. 하지만 옛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청년 인구가 빠르게 줄면서 창원의 뿌리 산업인 제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 END ▶ ◀ 리포트 ▶ 창원의 인구는 8월 주민등록 기준 100만 2천 608명.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내년엔 특례시 기준인 100만 명 유지도 힘들어보입니다. 더 큰 문제는 청년인구 유출입니다. [CG] ///지난 2013년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인구는 33만 3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30.8%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는 24만 6천명으로 24.3%까지 떨어졌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창원시 전체 인구 7만 9천명이 감소하는 동안 청년 인구는 8만 7천 명이 줄었습니다. [반투명CG] \"올해 전국 청년 인구 비율인 27.7%에도 미치지 못하고, 다른 특례시는 물론 김해시보다 낮습니다. ◀ INT ▶ 임건우 씨/서울 전출 학생 \"저도 창원이 좋고..좋긴 한데 아직 부족한게 많다고 생각합니다..서울보다는 갖춰져 있는 게 좀 덜하다 생각하고 지원 같은 경우에도 서울시 자체에서도 청년을 위한 지원 같은 거는 좀 찾아보면 그런 게 많이 있는데..\"\" [CG] 지역별로는 성산구의 청년 인구가 6만 9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심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는 각각 3만 8천명, 3만 9천명으로 낮았습니다. [반투명CG] 청년이 창원을 떠나는 이유로는 주택 문제가 37.5%로 가장 많았고, 직업이 24.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강인 창원대학교 학생 화학 관련 학과다 보니까 이제 창원은 이제 기계 공단이 유명한데 저희 화학 같은 경우엔 이제 여수나 서산, 울산 등 다른 타지로 가야 되기 때문에..\" 청년 인구 감소는 제조업에 뿌리를 두고 있는 창원 산업 구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창원 제조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 INT ▶김기환 조사통상팀장/창원상공회의소 \"20~30대 청년들을 이렇게 구하는 일이 사실 하늘의 별따기..일간에서는 이런 숙련공들을, 청년 숙련공들을 구할 수가 없으니 오랫동안 축적된 이런 기술력이 사장되는 것은 아닌가(우려가 있다) [CG] 2015년 39세 이하 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42.4%를 차지했지만 올해 7월 기준 32.2%로 9년 사이 10% 포인트 이상 감소했습니다. ◀ INT ▶황휘욱 부연구위원/창원시정연구원 \"청년들이 정책 결정자로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는 한편 이러한 청년들이 창원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택적인 측면에서 공급 및 지원 정책이 이뤄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구 감소, 특히 청년층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밀한 정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 END ▶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2580 / 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