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주원인 알츠하이머병...예방 돕는 토종 유산균 발견 / YTN 사이언스
[앵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 노인 질환인 치매의 주원인으로 꼽히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토종 유산균을 발견해 특허출원을 마쳤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치매는 개인이나 가족이 아닌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지난해 전국 65세 이상 추정치매환자 수는 약 94만 명 보건 당국은 추정치매환자가 올해 100만 명에 근접해 2030년 142만 명, 2040년 226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치매의 주된 원인이 알츠하이머병이라는 분석 결과는 나왔지만,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아직 마땅치 않은 현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억제에 효과가 있는 토종 유산균, '락티카제이바실러스'를 발견해 특허출원을 마쳤습니다 실험 결과 이 유산균은 알츠하이머병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 덩어리가 뇌에 쌓이는 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성림 /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 알츠하이머 모델 쥐에 개발 유산균과 유제품을 90일간 장기 급여했을 때 뇌 내에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 침착이 효과적으로 억제되 YTN 김민성 (kimms0708@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