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사망자 '0'...남은 고비는? / YTN

메르스 확진자·사망자 '0'...남은 고비는? / YTN

■ 임승관, 아주대 의대 교수 [앵커] 확실한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으면 좋겠는데요 전문가의 견해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주대 의대 임승관 교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교수님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지금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셨습니까? [인터뷰] 이번이 병원 유행이 두 번째 유행이잖아요 두 번째 맞는 파도인데요 언제나 유행하는 것은 세 주기에 따라서 정규분포를 그리거든요 그래서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때 발생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음 파도가 올지 모르니까 잘 대비하고 있어야죠 [앵커] 보건당국은 4개 병원을 주시해야 한다, 이렇게 밝히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2차 유행지이자 최대 감염지였죠 서울삼성병원에서 더 이상 환자가 나오지 않을까요? [인터뷰]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 없죠 그래서 계속 추적조사하는 부분들을 정밀하게 잘 해야 될 것이고요 그리고 접촉자 명단에 있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도 우리가 사례를 발견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각 의료기관에서는 그런 병원 노출에 대한 경력을 정확하게 잘 물어봐야 될 겁니다 [앵커] 남아 있는 고비가 어떤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시기로 보면 언제쯤이라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결국은 병원에서 병원으로 유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특성상 한 세대 유행이 2주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번의 유행이 일어나면 2주 정도를 그 대비에 소모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결국은 두 사이클이 지나가면 4주고 세 사이클이 남았다면 한 달 반이잖아요 그런 기간 동안 새로운 병원에서 국지적으로 사례들이 발생하거나 작은 유행들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고 그 숫자가 서울삼성병원처럼 한 번에 7, 80명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작은 숫자지만 여러 지역에서 나타난다면 또 우리에게 많은 손실을 입힐 겁니다 유심히 봐야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2주라는 것이 제가 정확히 이해를 못 했는데 언제부터 2주를 판단해서 그때쯤 되면 유행이 종식됐다고 볼 수 있을 까요? [인터뷰] 2차 유행이 평택성모에서 있었잖아요 평택성모병원에서 유행이 정점을 찍고 가라앉을 때까지 2주정도 걸리고요 그다음 2차 유행이 약 4개 병원에서 있었죠 평택굿모닝, 충남대청, 0까지 내려왔잖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