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도로명 주소 바꿔주세요

[청주MBC뉴스]도로명 주소 바꿔주세요

◀ANC▶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된 지 5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벌써 주소 다시 바꿔달라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름을 지을 때 의견 수렴이 충분히 안된 탓인데 다시 바꾸다 보니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옛 지번 주소로 청주시 주중동입니다. 도로명 주소가 시행되면서 주중동 명칭은 사라지고 밭대로, 공항로, 팔결로가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일부 주민들이 오랫동안 사용해 온 이름을 버릴 수 없다며 주소 변경을 요구했고 지난 3월 팔결로와 밭대로 일부가 주중로로 변경됐습니다. ◀INT▶ 이학로 통장 "마을 어른들이 이 이름 누가지었냐 난리" 주소를 바꿔달라는 요구는 지번과 도로명을 함께 쓰던 2011년에서 지난해까지 24건,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된 올해는 20건에 이릅니다. ◀INT▶ 곽호명 충청북도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장 "주소자 1/5 신청, 심의, 주민 1/2 동의받으면 변경가능" 주민들의 요구로 주소가 다시 바뀌다보니 한 집에 두 주소가 붙어있거나 같은 도로에 주소가 서로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INT▶ 이길준 청주시 주중로 "인터넷 검색해보니 주소가 다시 바뀐걸 알아" 그동안 도로명 주소에 큰 관심이 없다가 전면 시행으로 조금씩 사용이 잦아지면서 새로운 요구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