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공무원 탈세 혐의도…세종시의회 압수수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포천시 공무원 탈세 혐의도…세종시의회 압수수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포천시 공무원 탈세 혐의도…세종시의회 압수수색 [앵커] 내부정보를 이용해 수십억 땅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 포천시 공무원이 구속됐죠 경찰은 이 공무원이 이중계약서로 탈세를 한 정황도 파악해 수사 중입니다 세종시 일부 의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한 시의회 압수수색도 진행됐습니다 부동산 투기 수사속보,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특별수사본부 첫 구속 사례가 된 포천시 5급 공무원 A씨 [A씨 / 경기 포천시청 공무원] "((7호선) 연장사업 담당 공무원으로서 책임감 안 느끼세요?)…" 개발정보를 미리 알고 40억을 대출해 전철역 예정지 근처 땅과 건물을 사들인 혐의를 받는데, 경찰은 A씨의 탈세 의혹도 추가로 살피고 있습니다 실거래가보다 낮게 이중계약서를 쓴 정황을 포착한 겁니다 [임경호 /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A씨가 매입한 부동산 가격이 당시 공시지가에도 못 미친 금액으로 확인됩니다 탈세 의심이 가는 대목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 경기북부경찰청은 A씨를 포함해 투기 의혹을 받는 21명을 내사 또는 수사 중입니다 선출직 공무원 3명, 일반 공무원 2명, LH 전·현직 직원 5명이 포함됐습니다 세종에서는 경찰이 시의회 등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시의원 B씨가 직위를 이용해 자신이 소유한 부지 인근이 국가산업단지에 포함되도록 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겁니다 앞서 정의당 세종시당은 B의원이 자신이 보유한 야산 주변을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으로 지정되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의원와 가깝게 지낸 지인도 조사 선상에 오른 가운데, B의원은 투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