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도 국민이다"…내달 최저임금 불복 총궐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소상공인도 국민이다"…내달 최저임금 불복 총궐기 [앵커] 최저임금 인상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이 "생존권을 지키겠다"며 단체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소상공인 단체들은 어제(24일)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는데요. 이들은 약 1년간 29%나 오른 최저임금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로 다음 달 29일 총궐기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청와대에 자영업 담당 비서관실을 신설하고 직접 현장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소통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식을 열고 단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음] "소상공인도 국민이다. 생존권 보장하라" 연대는 공익위원들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노사 근로 자율 협약을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승재 /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공동대표] "일방적으로 결정된 2019년 최저임금 결정과는 관계없이 노·사 근로 자율 협약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실정에 맞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보급해 나갈 것입니다." 연대는 약 1년간 29%나 오른 최저임금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로 다음달 29일에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달 광화문 등에 '소상공인 119 센터 천막 본부'를 설치하고 최저임금 문제 등과 관련한 민원을 모을 예정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해 본격 대응에 나선 소상공인들. 노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타협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