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운 - 먼 훗날에 (1992)

박정운 - 먼 훗날에 (1992)

박정운의 고운 미성과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팝발라드 '먼 훗날에'. 노랫말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 거야 잊으려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그 얼굴 지우려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는 그 이름 이별을 아쉬워하며 나의 품에 안겨 고개 숙인 너 가슴 속 깊이 간직한 네게 하고 싶었던 그 한 마디 남겨둔 채 돌아서는 슬픈 내 모습 뒤로 울먹이는 너를 느끼며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 거야 때로는 외로움 속에 때로는 아쉬움 속에 세월이 흐른 어느 날 난 홀로 울고 말겠지 이별을 아쉬워하며 나의 품에 안겨 흐느끼는 너 마음 속 깊이 간직한 네게 하고 싶었던 그 한 마디 말 못 하고 돌아서는 슬픈 내 모습 뒤로 울먹이는 너를 느끼며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 거야 돌아서는 슬픈 내 모습 뒤로 울먹이는 너를 느끼며 너는 나의 마음 알고 있을까 나는 너를 진정 사랑했다고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 거야 깨알같은 정보 1991년 초 발표했던 2집 타이틀곡 '오늘같은 밤이면'이 발표 당시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다 다음 해 넘어가서 서서히 라디오를 통해 알려지더니 결국 1위후보까지 들 만큼 큰 히트를 기록했다. 그 기세를 이어 바로 발표한 3집 '먼 훗날에'는 2집 이상으로 대박이 났다. 이번엔 박청귀(아라이)를 편곡자 겸 연주자로 섭외하며 일급 세션을 대동해 앨범을 제작, 완성도 높은 8곡이 탄생했다. 싱어송라이터 답게 김성휘-오석준 콤비의 '헤어지고 난 후'를 제외한 모든 곡을 작사/작곡했으며 고급스러운 발라드와 로큰롤까지 다양한 넘버로 3집을 가득 채웠다. 이 앨범 연주로 참여한 세션 명단이 화려하다. 팀 이름이 무척 재미있다. Team 'No Problem' (Guitar 박청귀 / Keyboard 황수권 / Bass 강기영(H2O) / Drum 김민기(H2O)) Team 'Yes' (Saxophone 이정식 / Trumpet 신영환 / Trombone Erick Burger) 두 팀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낸 곡은 '왜?' '나그네' 두 곡을 들 수 있다. CD는 삼성 나이세스에서 내놓았다. 1993년 4월, 문화레코드에 2집과 3집 판권이 넘어가 2.3집 합본(1993.04 MHC-8886)이 나오기도 했다. (꿈돌이 마크 있는 버전, 그라데이션 있는 1995년 버전 등 총 3가지) 이 클립은 SBS 쇼 서울서울(1992.12.26) 방영분에서 녹화한 것이다. 참고로 이번에 올리는 여러 방송영상은 작년에 녹화 또는 편집했던 영상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곡 크레딧 ㆍ Lyrics & Composed by 박정운 ㆍ Executive Arrangement 박청귀 ㆍ All Instrument Team 'No Problem' ㆍ Recording & Mixing Maekawa Seiji at BAY Studio ㆍ Assistant Engineer 황기연 ㆍ 심의번호 9210-14008 앨범 크레딧 SRB-0292(LP, TAPE) / SCS-035PSB(CD) 1992.10.30 서라벌레코드 ㆍ Executive Producer 서라벌 Promotion ㆍ Producer 주성구 ㆍ Photographer 박영준, 임종순 for M.C. Proje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