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TV '병산서원가는길 좋아진다'
흙투성이 길로 이용객의 불편이 많앗던 안동 병산서원 진입도로가 포장공사가 완료돼 이용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도 5호선 병산도로는 비포장도로로 유지되면서 이 곳을 찾던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을 지적하는 민원이 컸던 곳이다 안동시는 2019년 7월 병산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늘어나는 관광객 편의와 안전관리를 위해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 그해 10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도로 확장과 전체 포장을 제외한 선에서 황토콘크리트 포장이라는 조건부 승인을 얻은 바 있다 시는 병산도로 포장공사 착수 전 소규모환경영향평가과 재해영향평가 용역 등을 거친 후 예산 8억여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공사에 돌입해 올해 1월 준공을 마무리한 상태다 포장된 노선은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169번지를 기점으로 병산리 519-1 종점까지 총 연장 2 2Km로 이 중 시작점에서 1Km는 완전 포장됐으며, 중간지점부터 병산서원 입구 구간은 문화재청 현상변경 조건을 수용해 차량 이동이 불편한 곡선 부분과 주차장 진입로 등에 대한 부분 포장으로 진행됐다 또한 비상정차대 7곳, 가드레일 설치 등 도로 정비공사도 완료해 이용자 안전성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