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정선거 팩트 확인 필요"…국회 "근거 없다" [MBN 뉴스7]

【 앵커멘트 】 윤 대통령 측은 지난 2차 변론에 이어 3차 변론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을 전면에 부각시키면서, 이같은 의혹이 국가비상사태를 초래했다고 주장을 펼쳤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부정선거 관련 의혹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요 국회 측은 근거도 없고 탄핵 사건의 쟁점이 아니라며 관련 주장을 제한해달라고 맞섰습니다 이혁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측은 또다시 부정선거론을 꺼내들었습니다 부정선거 의혹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국가 비상 상황이 초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제출한 증거에 대해서는 PPT까지 활용하며 설명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지 관리가 부실했다는 등, 부정선거의 정황이라며 제시했습니다 국회 측은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한 /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 - "대법원 및 사법기관 판단을 통해서 모두 근거 없는 주장으로 판단된 사안들에 대한 것입니다 " 특히 부정선거가 "계엄 선포 사유에 포함되지도 않았었다"며, "계엄이 실패하자 부정선거를 계엄 사유로 들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최근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어진 폭동 사태도 이러한 근거 없는 부정선거 주장이 이유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부정 음모론은 우리 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정 선거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직접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선거가 전부 부정이어서 믿을 수 없다하는 그런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팩트를 확인하자는… " 국회 측은 더이상 부정선거 의혹 제기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에 관련한 증거 신청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재입니다 [yzpotato@mbn co kr] 영상취재 : 이우진·조영민·전범수·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양문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