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성옥 씨는 왜 숨졌을까? 탈북민에게 한국은 어떤 곳일까?(2019.11.16. 방송)

故 한성옥 씨는 왜 숨졌을까? 탈북민에게 한국은 어떤 곳일까?(2019.11.16. 방송)

# 탈북민 # 아사 # 한국정착 # 북한 # 시사기획창 “5월 북한 식량 사정이 악화해 현재 곡물 가격이 작년 1분기 대비 옥수수가 60%, 쌀이 30% 급등해 김정은 집권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한 내 아사자 발생이 예년의 3배에 이른다 민생고로 강력범죄도 급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로 늘었다 물자 탈취를 노린 사제폭탄 투척 등 대형화, 조직화하는 양상이다 올들어 자살자도 지난해보다 40% 증가했다” 연이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던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한 5월 31일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에서 보고한 내용입니다 정찰위성 발사는 실패로 끝났지만, 김여정의 장담대로 북한은 재발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의 민생 상황은 우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북한에 대기근이 발생한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1994~2000년경) 최소 30만 명에 이르는 아사자가 발생했고, 그 이후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도 폭증했습니다 이렇게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이 2010년 이후 가족들을 또 탈북시키면서 국내에 2차 탈북민 유입 시기가 왔습니다 ‘KBS 시사’는 고난의 행군 시기 북한을 빠져나와 중국에 머무르다가 이른바 북방 루트(몽골)로 한국에 입국한 여성 탈북민들을 동행 취재한 [탈북자 이은혜 2013 02 26 시사기획 창 방송]와 남방 루트(라오스, 태국)로 한국에 입국 뒤 아픈 가족사와 생활고 등으로 6살 아들과 함께 외롭게 생을 마감한 故 한성옥 씨의 사연을 담은 [탈북 엄마의 마지막 눈물 2019 11 16 시사기획 창 방송]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재공개합니다 故 한성옥 씨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한국에 입국한 30여만 명 탈북민들이 모쪼록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제2의 삶을 잘 가꾸어 가기를 고대합니다 [참고] 일부 법령과 통계는 현재(2023년)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