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실종 영국군 결혼반지 70년 만에 돌아와 / YTN

2차대전 실종 영국군 결혼반지 70년 만에 돌아와 / YTN

2차 세계대전 때 발칸반도 알바니아 상공에서 작전 도중 실종된 영국 군인의 결혼 반지가 약 70년 만에 유족의 품에 돌아왔습니다 어제 알바니아 국방부에서 열린 유품 반환식에서 실종 당시 23세인 존 톰슨 공군 상사의 결혼 반지가 92세 여동생 도로시 웹스터 씨에게 인계됐습니다 톰슨 상사는 1944년 10월 핼리팩스 전폭기로 군수 물자를 투하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기체가 추락하면서 다른 승무원 6명과 함께 행방불명됐습니다 고인의 반지는 1960년 알바니아 현지인이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발견해 집에 보관하다가 임종하면서 아들에게 주인을 찾아주라고 당부해 대사관 등을 통해 주인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톰슨 상사는 파병에 앞서 1944년 6월 런던 출신의 조이스 모즐리와 결혼했는데 이 여성은 전후에 재혼했다가 1995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