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호히 응징"...한미 미사일 발사로 맞대응 / YTN
[앵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 군이 단호히 응징하고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미는 앞서 북한의 발사에 맞대응 사격 훈련을 벌였고 사드 발사대 임시 배치 논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우리 군의 강력한 대응 방침이 나왔군요? [기자] 조금 전 송영무 장관이 직접 우리 군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안전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 규탄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 우리 정부 군사당국회담 제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도발을 자행한 것은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기대를 저버리는 무모한 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 ] 송 장관은 그러면서 주한미군의 추가적인 사드 발사대 임시 배치 논의도 조속히 진행하고 전략자산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 연합 확장 억제력을 비롯한 양군 군의 연합 대응을 공고히 하고 우리 군의 독자적인 북핵·미사일 대응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렇듯 북한이 우리 정부가 회담까지 제안한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한밤중에 미사일을 발사한 건데요,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이번 도발을 심야에, 한 번도 발사하지 않은 곳에서 감행한 것은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교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해 추가 도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한미도 맞대응 사격훈련을 하는 등 공조 대응을 강화했군요? [기자]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지 6시간 만에 한미 양국 군이 맞불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5분쯤 동해안에서 연합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오늘 훈련에는 한국군의 현무-2A와 주한미군의 ATACMS 지대지미사일 등이 참가했습니다 지난 4일 북한이 화성-14형을 처음 발사한 이튿날 이뤄졌던 맞불 사격 훈련과 같은 겁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즉각 응징하겠다는 한미 동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긴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 양국 합참의장은 오늘 새벽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전화 통화를 하고 공동 대응 방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