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대학만 학칙 개정...의료계 "부결 결정 따라야" / YTN 사이언스

19개 대학만 학칙 개정...의료계 "부결 결정 따라야" / YTN 사이언스

[앵커] 다음 주로 다가온 내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를 앞두고 의대 증원 대상 32개 대학 중 현재 19개 대학만 학칙 개정을 마무리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법적 의무'를 강조하며 신속한 학칙 개정을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는 심의가 부결된 대학 총장들에게 결과를 뒤집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학년도 의대 정원은 기존보다 1,509명 늘어난 4,567명 정원이 증가한 32개 대학은 증원에 앞서 학칙부터 개정해야 합니다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생 정원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학칙으로 정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내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현재 의대 증원 대상 32개 대학 가운데 19개 대학만 학칙 개정을 마무리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대학은 교수평의회 등 심의 절차 중에 부결돼 개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학칙 개정이 법적 의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서둘러 마무리해줄 것을 주문한 상황 [한덕수 / 국무총리 (지난 16일) : YTN 이문석 (mslee2@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