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5일 대규모 열병식 준비…한미 북핵대표 회동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북한이 오는 25일 최대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열병식 개최를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이 연합훈련에 들어간 가운데, 우리나라에 도착한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북한 도발행동에 단호히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일인 오는 25일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최대 2만 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해 열병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래식 장비와 이동식 발사대 등이 다수 포착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도착한 성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났습니다. ▶ 인터뷰 : 성 김 /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유엔 안보리가 더 이상의 긴장 고조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신호를 북한에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인터뷰 : 노규덕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한이 핵실험과 ICBM 발사 등 고강도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감행할 경우 한미는 물샐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유엔 안보리 등에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반도 전쟁 상황을 감안해 방어와 반격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9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실기동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는데, 전작권 전환을 위한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김규민 MBN,MBNNEWS,종합뉴스,김주하,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