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개표 완료…미래한국 19석, 더불어시민 17석 전망 / KBS뉴스(News)
21대 총선, 지역구에 이어 비례대표 개표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오늘 오후 중에 확정 공고될 예정인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김민정 기자, 비례대표 개표 결과 어떻게 나왔나요? [리포트]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비례대표 개표 작업이 오전 10시 40분쯤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개표를 시작했지만,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요, 개표 결과,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득표율 33 8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33 35%로 2위였습니다 정의당은 득표율 9 67%, 국민의당은 6 79% , 열린민주당은 5 4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새로 적용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르면, 모두 47개인 비례대표 의석 중, 미래한국당은 19석 더불어시민당은 17석 정의당은 5석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도 3석씩 의석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구 결과와 합쳐 전체 의석 상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80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모두 103 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례 투표, 투표용지 길이가 48cm에 달해 수작업으로 개표를 해야 했을 만큼 출사표를 던진 정당은 많았지만, 민생당을 비롯한 30곳의 정당은 득표율이 3%에 미치지 못해 비례의석을 하나도 얻지 못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후, 전체 회의를 소집해 비례대표 당선인을 확정 공고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