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생활 바꾼 KTX 10년
{앵커: KTX가 오늘(1)로 개통 10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지구 6천바퀴를 돈 거리인 2억4천만 킬로미터를 달렸는데요, 부산 서울을 두시간반만에 연결하며 하루 평균 15만명, 지금까지 모두 4억천4백만명이 탔습니다 KTX가 가져온 변화를 우선 살펴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 {리포트} {수퍼:KTX개통 10년/전국 반나절 생활권} KTX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으며 전국민의 생활을 바꿔놨습니다 특히 시발점인 부산역은 열차를 타고 내리는 것뿐만이 아닌 공간이 됐습니다 {수퍼:교육이 한창인 부산역 회의실/오늘(31) 오후, 부산역} 부산역 안에 마련된 회의실 전국에서 모인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수퍼:김현석/부산역 회의실 이용 고객} "전국 접근성 좋고 도심 가까이 있어 자주 이용" {수퍼:회의실 이용객 6년만에 80배 증가} 회의실 이용객은 2005년 4000명에서 2011년 34만명으로 80배나 늘었습니다 KTX는 출장 문화 변화도 변화시켰습니다 하루 안에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회사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수퍼:이회형/광고업계 회사원/"미팅이나 출장 관련해서 자주 찾고 있습니다 (도심과) 열차가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가까이 이용하기 때문에 더 편합니다 "} {StandUp} {수퍼:정기형} "KTX는 부산경남의 관광도 바꿔 놓았습니다 당일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장거리 여행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오는 당일 관광상품만 100종이 넘습니다 " {인터뷰} {수퍼:손은숙/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역무팀장} "최근 대구 울산 출퇴근도 크게 늘어" {수퍼:영상취재 정성욱} 부산이 우리나라 국제회의의 5분의 1을 개최하게 된 것도 KTX의 영향이 컸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