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공이 우르르… 미 공항 탐지견의 특별한 은퇴식 [잇슈 SNS] / KBS 2024.05.06.
지난주 미국의 한 공항에선 수십 개의 테니스공이 우르르 뿌려지는 이색 은퇴식이 열렸는데요 이 특별한 은퇴식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수상한 냄새가 나는 승객의 가방 뒤를 바짝 쫓아가던 탐지견! 그 순간 테니스공을 비롯한 수십 개의 장난감 공들이 와르르 쏟아집니다 지난주 미국 밀워키 미첼 국제공항에선 특별한 주인공을 위한 깜짝 은퇴식이 열렸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6살 난 폭발물 탐지견 렉스입니다 렉스는 이 밀워키 국제공항에 처음으로 투입된 탐지견이기도 한데요 이에 공항 직원들은 마지막 근무일까지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렉스를 위해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테니스공을 한꺼번에 선물하는 일명 볼 샤워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처음 겪는 상황에 화들짝 놀란 렉스, 하지만 곧바로 공을 입에 물고 신나게 뛰어다니는데요 이렇게 특별한 은퇴 선물을 받은 렉스는 지난 5년간 함께 일한 조련사의 평생 가족으로서 새 인생을 살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탐지견 #은퇴식 #테니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