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대한항공 여객기 착륙후 바퀴 터져 / YTN (Yes! Top News)

제주공항 대한항공 여객기 착륙후 바퀴 터져 / YTN (Yes! Top News)

[앵커] 대한항공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한 직후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탑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비행기에 내렸는데, 활주로 일부가 한동안 폐쇄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지금 활주로는 정상화 됐나요? [기자] 바퀴가 터진 항공기의 견인이 조금 전인 1시 15분쯤 끝났습니다 지금은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간은 오늘 낮 11시 57분쯤입니다 오늘 오전 일본 나리타를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 KE718편이 착륙 직후 앞바퀴가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항공기는 활주로에 멈춰 섰는데 다행히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고 이후 탑승객들은 비행기에 내려 차량을 이용해 모두 공항 청사 안으로 이동했습니다 탑승객은 한국인 63명, 일본인 75명, 중국인 등 9명 그리고 승무원과 기장 10명입니다 하지만 사고 여객기가 활주로에 한동안 멈춰 서있어 보조 활주로를 이용해 이륙이 이뤄지는 등 다른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모두 모두 10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사고 기종은 보잉 737-900으로 뒷바퀴가 모두 4개, 앞바퀴가 2개입니다 대한항공은 이 가운데 앞바퀴가 터지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사고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활주로 바닥에 이물질이 있었거나 바퀴 자체에 결함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제주공항은 이와 같은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YTN 나현호[nhh7@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