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안동농협 권태형 당선‥경북 북부 교체율 34%/ 안동MBC

R)안동농협 권태형 당선‥경북 북부 교체율 34%/ 안동MBC

2023/03/09 21:51:12 작성자 : 김건엽 ◀ANC▶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안동농협 새 조합장에는 권태형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경북 북부 9개시군 58개 조합 가운데 20곳의 조합장이 새 인물로 교체됐습니다. 김건엽 기자 ◀END▶ 3명의 후보가 문중간 대결 양상에 단일화까지 시도하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친 안동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상무출신 권태형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25년 만에 새로운 수장이 된 권 당선자는 1등 농협의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 권태형 당선자/안동농협 조합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시기에 제가 젊은 마인드로 안동농협을 위해 정말 열심히,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보겠습니다." 경북 북부 9개 시군의 58개 조합 가운데 현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한 곳은 38곳, 나머지 20개 조합은 새인물로 교체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송과 상주, 문경, 예천에서 교체율이 높았습니다. 특히 문경의 점촌농협에서는 지점장 출신의 45살 김욱현 후보가 8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현 조합장을 물리치고 당선됐습니다. 반면 영양은 3곳 모두 현 조합장이 연임됐고 영주와 의성도 현 조합장의 수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북의 투표율은 80.5%로 전국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지난 선거때보다는 1.6% 포인트 낮았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조합장들은 오는 20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선관위로부터 고발 조치된 17건 가운데 13건이 금품 관련이었고 경찰이 수사 중인 혐의자만도 52명에 달해 선거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임유주).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