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오산·청주' 반도체 배후지에 택지 개발...2030년은 돼야 가시화 [Y녹취록] / YTN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수님, 정부가 신규 택지를 이번에 선정을 했잖아요 총평을 말씀해 주시죠 ◆이정환) 일단 5개 지구에 선정을 했습니다 지금 경기 구리, 오산, 용인, 청주, 제주 이렇게 선정했는데 기본적으로 이 선정 자체는 산업에 밀접한 곳에 선정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오산하고 용인, 이 부분은 흔히 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랑 밀접한 지역이고요 그다음에 GTX 같은 것들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 결국은 산업단지 배후지에 주택지를 건설한다고 보시면 되겠고, 구리, 토평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서울의 근교, 굉장히 가깝죠 가까운 데에서 서울에 대한 주택 수요를 옮기는 이런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충북 청주와 같은 경우에는 SK하이닉스와 밀접한 지역이라 이쪽에 어떻게 보면 배후지를 건설한다는 것을 볼 수 있겠고요 마지막 제주 같은 경우에는 제주가 수소시티, 그린산업 개발한다고고 이야기했는데 이 지역을 주거허브로 삼아서 공장 같은 것을 개발하겠다 제주가 관광의 이미지가 굉장히 강한데 이 관광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환경도시를 건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동부 쪽에 산업단지를 개발하려고 하는데 이쪽에 배후지로서 역할을 하는 이런 단계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반적으로는 산업단지와 굉장히 밀접한 관련들이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하이닉스 그다음에 제주의 산업단지와 관련이 있고요 그리고 구리 토평 같은 경우에는 입지가 좋다 보니까 서울의 주택 수요를 옮기려는 이러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신규 공공택지 발표거든요 그런데 고금리 그리고 시공비 상승으로 내년 이후에 주택공급 부족 우려가 안 그래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당장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십니까? ◆이정환) 당장 해소는 어렵다고 보고요 주택 공급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은 최근에 인허가가 작년에 비해서 반밖에 안 되고 그다음에 진짜 시공 같은 것은 한 20%밖에 안 된다는 말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 아무래도 주택이라는 것은 분양이 제일 중요한데 고금리고 특히나 최근에 공사비가 30%가량 올랐다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코로나 시작에 비해서 2023년 기준으로 봤을 때는 공사비가 30%가량 오르면서 단가는 올라갔는데 분양성이 불안한 경우에는 이른바 건축 사업을 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특히나 민간에서 이런 공급을 하려고 하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분양성이 중요한데 고금리 때문에 위태위태한 상황이다 또 부동산PF들이 기존에 벌려놓은 것들이 있어서 이것을 처리해야 되는데 이것 역시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민간공급이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4년, 2025년, 특히 주택공급이 부족하지 않을까라고 많이들 예측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세 번째 택지개발지구를 이야기하면서 공급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지금 택지개발지구로 지정이 된다고 할지라도 보통 수용을 하고 인허가받고 인허가 이후에 또 공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지정된 것은 짧게는 6~7년, 길게는 10년까지 보는 작업이기는 하거든요 그렇다는 이야기는 단기간에 주택공급 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