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울산·경남 유세 돌입...'D-10' 총력전 / YTN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부터 부산·울산·경남을 전방위로 훑는 유세 일정에 돌입합니다 대선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상대적으로 열세로 꼽히는 영남 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총력전에 나서는 건데요 유세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경남 창원입니다 [앵커] 잠시 뒤 유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잠시 뒤 경남 창원에 도착해서 제 뒤에 마련된 유세 연단에 오릅니다 이 후보는 휴일인 오늘 이곳 창원을 시작으로 부산, 양산, 울산을 잇따라 훑으며 이른바 '부·울·경' 지역을 집중 공략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이 후보가 경남 지역을 찾은 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지난 15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제 대선까지 딱 열흘이 남은 만큼 상대적으로 지지율 열세를 보이는 영남 지역에서 총력전에 나서는 건데요, 오늘 유세에서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 위기 극복을 이끄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합니다 이와 함께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부·울·경 메가 시티 건설, 가덕도 신공항, 2030 월드 엑스포 유치 등 지역 맞춤형 공약도 내세울 예정입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긴급 금융 구제 지원 의지를 담은 민생 정책도 창원 시민 앞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의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에 대한 민주당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낮 윤석열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을 두고 민주당도 대선 막판 판세에 미칠 영향 분석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연일 초박빙의 지지율 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파급력이 큰 야권 단일화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건데요, 오늘 이재명 후보의 유세 연설에서도 이에 대한 반응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저녁 의원 총회를 열고 이 후보가 공식 제안한 정치 개혁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듣습니다 대통령 중임제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많은 만큼 여론을 모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정치 개혁안 가운데 하나인 국회의원 제명 등을 처리하기 위한 윤리특위 개최도 거듭 촉구할 전망입니다 이 후보는 내일은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유세현장에서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