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전방에 지원병 배치…휴가와 수당 늘어나 (SBS8뉴스|2014.11.3)

[정치] 최전방에 지원병 배치…휴가와 수당 늘어나 (SBS8뉴스|2014.11.3)

내년부터 최전방 부대에는 내가 앞장서서 전방을 지키겠다, 이런 지원 병사를 뽑아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22사단 GOP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국방부가 내놓은 제도 개선책입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육군의 우수 전투병 모집 제도는 최전방 부대에서 근무할 병사를 지원받아 선발하겠다는 겁니다 비무장지대 내 소초인 GP와 소대 단위 일반 전초인 GOP를 포함해 최전방과 격오지 근무 병사가 대상입니다 내년 배치를 목표로 오늘(3일)부터 지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김해석/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병무청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 전투병 500명을 우선 선발하여 내년 1월에 배치하고, 2015년에 총 1만 명까지 확대 모집할 계획입니다 ] 지난 6월 발생한 22사단 GOP 총기사건이 계기가 됐습니다 실탄이 지급되는 최전방 부대에서 근무하는 만큼 우수한 병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겁니다 [양 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병사들의 자존감을 높이겠다는 접근 방식은 옳지만, 제복에 대한 존경심이 뿌리내리도록 시민 사회의 관심과 격려가 있어야만 진정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겠습니다 ] 각종 혜택도 부여되는데 우선 입영부대와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휴가도 정기휴가와 별도로 매달 3일씩 추가로 받게 됩니다 수당도 하사 수준인 월 6만 원 정도로 인상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육군은 GP와 GOP 근무 병사들을 해병대 전우회처럼 별도의 공동체로 만들고 전역 후 대기업 특채에 우선 추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뉴스리더 SBS▶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