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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구세군, 노숙인·쪽방촌 주민과 함께한 부활절
[CBS 뉴스] 구세군, 노숙인·쪽방촌 주민과 함께한 부활절 [앵커] 생명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부활 소식은 지역 사회와 소외 이웃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구세군은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을 찾아가 따뜻한 예수의 사랑을 전했고, 한 지역교계는 시민들을 초청해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도... [기자] 서울역 광장에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기쁜 소식이 울려 퍼졌습니다. [녹취] 최일규 사관 / 구세군 서울제일영문 “여러분 예수그리스도를 믿으셔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이 말씀을 이룰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구세군이 예수 부활을 축하하기 위해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을 찾았습니다. 구세군 사랑의밥차에서는 보기만해도 군침 도는 자장면을 만들고, 장만희 사령관을 비롯한 구세군 사관들은 정성스레 온기 가득한 자장면을 배달했습니다. [인터뷰] 장만희 사령관 / 구세군 한국군국 “오늘은 특별히 음지에 계신 분들을 우리가 먼저 찾아 나선 날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다가오셨듯이 우리가 받은 사랑을 우리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자장면 무료급식에는 구세군 서울제일교회 교인 40여 명이 봉사활동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박수영 / 서울제일영문 청년부 “매일 매일 힘든 삶을 살지만 그래도 그 안에 작은 희망을 언젠가는 발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세군은 무료급식을 마치고 ‘나누면’ 라면 600박스를 서울역 주변 노숙인과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부활절을 지역사회와 함께 보낸 곳도 있었습니다. 인천 서구 검단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부활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검단기독교연합회 또, 라이프호프 기독교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완정역 야외 공연장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생명사랑콘서트도 열었습니다.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콘서트에는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고, 생명체험부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심어줬습니다. 검단기독교연합회는 오는 6일에도 예수 부활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피로회복’ 헌혈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