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Olle Trail] 제주 올레길 걷기 꿀팁- 영상에서 설명 못한 부분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Jeju Olle Trail] 제주 올레길 걷기 꿀팁- 영상에서 설명 못한 부분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1. 혼자서도 제주 올레길을 안심하고, 편하고,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함으로 느림과 치유라는 올레의 진정한 목적을 경험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꿀팁1) 올레길을 걷는 목적과 동기를 확실하게 올레길은 걷는 거지요~ 걷는다는 건 빠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자신의 두 발을 의존하는 거고요. 올레길을 걷는 나만의 목적, 동기가 분명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휩쓸려 다니거나 눈치를 보게 될 수 있어요. 아름다운 제주에서 마음의 힐링을 하러 오셨다가 마음만 불편하고 상처입기 쉬워요. 때로는 올레길을 완주해야지 하는 강박관념으로 무리하게 긴 코스를 하루에 완주하려고 하기도 하죠. 비오는 날, 무더운 날 가리지 않고 가기도 하고요. 올레길을 완주가 목적이라기 보다 느림과 치유라는 걷기의 효과를 누리는 거거든요. 내 페이스 잘 조절하면서 모처럼 실행한 올레길 걷기의 성공은 나의 올레길 걷기의 목적과 동기에 달렸어요. 그러니 올레길의 선봉장이신 서명숙 이사장님의 이야기나 먼저 걸은 분들의 후기를 미리 읽어 보면 어떨까요? 특히 제주올레 홈페이지의 여러 정보는 정확하고, 따끈하고, 공식 정보이니까 수시로 보시도록 해요~~ 홈페이지에 가면 '맞춤 올레'도 있어서 여러 가지 원하는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코스를 추천해 줍니다. 코스는 아무래도 정방향(파란색)으로 걷는 것이 이동 표식을 찾기도 쉽고, 편해요~ 물론 역방향(주황색)으로 다시 오게 되면 정방향으로 가면서 놓친 것들을 발견할 수도 있어요~ (꿀팁2) 숙소는 선택한 코스 근처 올레길은 숙소를 이동하고, 짐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일이랍니다. 만약 여러 코스를 걸을 계획이라면 그 코스들을 이동하기 좋은 베이스 캠프를 한 곳으로 정하는 것도 좋아요. 교통이 편리한 곳, 편의 시설이 많은 곳이면 더 좋겠지요. 예를 들어 올레 5~9코스를 선택하신다면, 서귀포시, 중문, 화순...등에 베이스캠프를 차리는 것이 좋아요. 특별히 서귀포시내의 제주올레여행자 센터는 안전하고, 편리하고, 1인실, 2인실, 4인실 등 다양한 방들이 있더라고요. 숙박요금은 여행자 센터에 문의해 보시면 되고요. 요즘은 안전에 대해 염려를 많이 하시곤 하죠. 안전하다고 검증된 숙소를 알고자 하시면 제주 올레 센터에 문의해 보셔도 되겠지요. (꿀팁3) 준비물은 가볍게~ 필요한 것만 챙겨요. 에베레스트 등산 가는 것 아님!!! 대부분 평지를 걸어요~ 1. 지도 : 올레 안내소나 올레 홈페이지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2. 올래 패스포트 : 2만원. 올레길 걷기의 동기도 주고, 한 코스마다 시작~중간~종점 세번의 스탬프를 찍어요. 헤택도 다양합니다. 패스포트에 각 코스마다 스탬프를 다 찍으면 올레 전코스 완주증과 메달도 줍니다. 3. 트레킹 전용 신발(곶자왈, 오름을 통과할 경우), 바닷가 바위나 돌길은 운동화를 신으면 미끄러지기 쉬워요~ 4. 두꺼운 양말 5. 자외선 차단제 : 제주 햇빛 만만히 볼게 아니더라고요. 6. 선글라스 7. 챙이 큰 모자 : 뜨거운 햇볕에 피곤이 더 쉽게 와요. 어지러움증도 생길 수 있고요. 그래서 예방책으로~ 8. 긴바지, 긴팔 상의 :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하세요. 몸에 열기도 내보내는... 9. 토시 : 반팔 상의를 입을 경우~ 10. 초경량 바람막이 : 제주의 바람 무시 못해요~ 11. 장갑 : 숲이나 바위, 돌 통과 시, 햇빛 차단 12. 손수건 13. 멀티 두건 : 얼굴과 목을 햇볕으로 부터 보호합니다. 14. 간식과 물 : 체력 충전용 15. 쓰레기 봉투 : 클린 올레...가끔 누군가 버린 캔이나 패트병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잖아요. 16. 큰 우비나 우산 : 제주의 일기예보는 전문가도 오락가락할 정도니까... 일기예보만 믿지 마시고 챙겨 가세요. 17. 현금 : 카드가 안되는 곳도 있어요. 18. 교통카드 19. 손전등 20. 개인컵 *** 저는 작은 노트와 문고판 책을 갖고 가요~ 쉬엄쉬엄 가면서 떠오른 생각을 노트에 정리하기도 하고, 나만의 도서관 같은 곳에서 마음에 숨쉼을 주는 책을 읽어요~ 가볍긴 무슨? 우와~ 한 짐되겠다고요? No! 양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조그만 백팩이나 쌕에 가볍게 들어가요~ (꿀팁4) 위치를 모를 땐 지도앱을 이용하세요. 올레길을 길기도 하지만, 숲이나 인적이 한산한 곳을 지날 때도 있어요~ 어쿠~ 으시시? 길을 잃으면 어쩌지요? 네이버나 다음, 카카오앱을 이용해서 GPS도 켜고, 위성이나 스트리튜뷰(로드뷰)를 보시면 내가 있는 곳이 어딘지 알 수 있어요.. 출발하기 전에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고 실행시켜 보세요~ (꿀립5) 제주여행지킴이를 빌려가세요. 목걸이처럼 생긴 SOS호출기입니다. 올레 센터 등에서 3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빌려갔다가 반납하면 되요. 무슨 일이 생기면 호출버튼을 눌러요. 그러면 제주 경찰청으로 연락이 가지요. 내가 있는 곳도 자동적으로 전달되고요. 여성분들에게 좋은 것 같아요. 요즘은 스마트폰에 112앱을 깔고 신청하면 간단합니다. (꿀팁 ?) 올레길은 여럿이 걸으며서 수다를 떠는 것도 흥겹고 좋긴 해요. 그러나 혼자 걷는 의미도 많아요. 소중한 나를 다시 발견하는 올레길이 되었으면... 남의 길이 아닌 내길을 걷는 거니까요~ 혼자 걷다보면, 쉬고 싶을 때 쉬면서 꽃과도 돌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무엇보다도 내게 맞는 속도와 여유를 갖는게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