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부터 상호 적대행위 전면 중지 / YTN
[앵커] 남북 군사 당국이 9 19 군사합의에 따라 오늘 자정부터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지합니다 군은 이번 조치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안윤학입니다 [기자] 지난해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NLL을 지키기 위한 우리 해군의 대규모 훈련 모습입니다 함포 사격이 이어지고, 잠수함을 찾기 위해 해군의 링스 헬기가 출격합니다 하지만 이제 서해에서 이 같은 훈련은 모습을 감출 것으로 보입니다 0시 부로 남북 군사 당국이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모든 적대 행위 전면 중지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지난 9 19 군사 합의서에 따른 이행 조치입니다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 5km 이내의 포 사격을 금지하기로 함에 따라 사격훈련장을 조정 전환하기로 하고,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방법을 보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서해 완충구역에서는 함포·해안포의 포구·포신 덮개를 제작해 설치하고, 연평도와 백령도에 있는 해안포 포문을 폐쇄했습니다 비행금지구역도 항공고시보를 발령해 대내외적으로 공포하고, 한미 공군의 훈련 지역도 역시 조정했습니다 군은 북한도 서해 해안포의 포문을 폐쇄하는 등 적대 행위 중지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11월 1일 이후 북측의 군사분계선 일대 훈련 동향, 동서해 완충구역 합의 이행실태, 비행금지 구역 준수 등을 면밀히 확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