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대선 D-1, 빅데이터도 몰라...날씨는 알까? / YTN](https://krtube.net/image/CEORRea5Tsc.webp)
[굿모닝브리핑] 대선 D-1, 빅데이터도 몰라...날씨는 알까?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앵커] 3월 8일, 화요일 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날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서가 주요 내용 정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누가 이길 것 같습니까? [이현웅] 저한테 물어보시는 겁니까? 저는 감히 예측할 수는 없겠고요. 아마 투표하신 분들은 마음이 똑같을 것 같아요. 본인이 투표한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죠. 지금 각당에서는 서로 유리한 상황으로 분석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세에 눌리지 않으려는 그런 의도로 불 수 있겠습니다. 사실 워낙 끝까지 여러 지표에서 박빙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보니까 투표함을 열어보기 전까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첫 신문은 한국일보 준비했는데요. 보시죠. 위쪽의 사진을 보면 두 후보가 손을 들고 있는 모습, 두 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 있고. 그 아래는. [앵커] 손가락 하나와 두 개를 들고 있네요. [이현웅] 그 아래는 모름! 빅데이터도 두 손 들었다라는 제목입니다. 제목이 참 솔직한 것 같은데 아직 누가 이길지 빅데이터조차도 모른다라는 내용입니다. 신문 내용을 보면 포털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선후보들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했는데 한마디로 요약을 하면 네이버는 윤석열 후보, 구글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검색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통상 보수 지지층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설명도 함께 붙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신문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당선됐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여론조사에서 밀렸지만 빅데이터에서 관심이높았던 사례도 같이 언급을 했는데 무관심보다는 낫다는 게이때 증명됐다고 하고 빅데이터 분석이 여론의추이를 살피는나름의 보조 도구로활용된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앵커] 빅데이터 분석이 나름의 효과는 있지만 그걸로도 이번 대선은 예측하기 어렵다, 이런 얘기인 것 같네요. 다음 기사 한번 보겠습니다. 날씨와 선거의 상관관계, 이런 걸 분석한 것 같은데 날씨는 그러면 누구 편입니까? [이현웅] 이것도 역시나 한국일보에 실린 기사인데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987년부터 2012년 대선까지당선자와 기온을 분석한 건데 기준을 서울의 12월 평균기온인 0.4도로 잡았습니다. 2012년 대선까지는 12월에 치러졌기 때문에 이때의 평균기온을 잡은 거고요. 하나씩 보면 노태우 0.2도, 김영삼 영하 0.5도, 박근혜 영하 6.9도였고요. 김대중 영상 7.7도, 노무현 3.1도였습니다. 이런 분석을 해 보니까 상대적으로 추울 때는 보수 후보가, 따뜻할 때는 진보 후보가 당선될 결과가 많았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건 아니고요. 이명박 전 대통령은 평균 기온 이상이었습니다. 예외라고 할 수 있겠고. 또 이 신문은 기온과 선거 결과 사이에는명확한 연관성은 없다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투표율도 기온하고 연관성에 대한 얘기를 우리가 늘 하지 않습니까? [앵커] 비가 오면 투표율이 떨어진다, 이런 전망들을 하기는 하죠. [이현웅] 그리고 반대로 날씨가 좋으면 나들이를 많이 가기 때문에 투표율이 떨어질 수 있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당일 날씨가 투표율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그런 사례들이 많았다고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날씨가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선거랑 연관 짓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그래도 재미있는 접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 (중략)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