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출국금지…경찰 "압수물 분석 후 소환 결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광훈 목사 출국금지…경찰 "압수물 분석 후 소환 결정" [앵커]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압수물 분석을 마친 후 전 목사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대규모 개천절 집회에서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체포영장을 신청하기 위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목사가 수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만큼, 강제수사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앞서 경찰은 전 목사가 총괄대표로 있는 범국민투쟁본부 사무실에 이어 개천절 집회 당시 청와대 진입을 시도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엽합 대표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휴대폰과 사무실 등 압수수색한 것을 분석한 뒤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 목사 소환 여부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목사 측은 경찰 수사 과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이 청와대 인근에서의 범투본 철야 집회를 제한 통고했고, 전 목사에 대한 수사 강도도 높이고 있다는 겁니다 [한기총 관계자] "제한통고해도 내준 사람들이 자기들인데 형평성에 맞지 않죠 왜 출국금지를 시켰는지도 모르겠어요 도망갈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지키자고 (집회)하는건데 이해가 안되죠 " 한편 전 목사는 지난 주말 집회에서 오는 21일 집회가 마지막 광화문 집회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