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02 확진 35명, 격리 404명도 내일 수능 응시
올해는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별도의 고사장이 마련됐습니다 수험생 가운데 추가로 코로나 검사 대상자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오늘 하루 보건소의 운영시간도 밤까지 연장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모두 49만 3천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35명도 있습니다 이들은 내일,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29곳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격리 수험생 404명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문제를 풉니다 이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갈 때는 자가용이나 소방서 등에서 지원한 차량을 이용합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오늘 하루 보건소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고 수험생을 우선 검사합니다 박백범 차관 / 교육부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수능 지원자임을 말씀해 주시고 보건소와 시도교육청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 코로나 사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시험교실도 더 많이 확보했습니다 올해 시험실은 모두 3만 1천여 곳으로 지난해보다 1만 개가 늘었습니다 정부는 또, 수능을 안정적으로 치르도록 관리와 감독, 방역 인원을 12만 명 투입합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