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8장/하나냐의 거짓 예언

예레미야 28장/하나냐의 거짓 예언

1-17) 하나냐의 거짓 예언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역설같은 예언을 전하며, 이제는 바벨론 왕을 섬기며 그들에게 항복하라고 선포함으로써 심한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 4년, 즉 주전 593년에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주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었다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냐는 분명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며,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꺽을 뿐아니라, 느부갓네살이 옮겨간 성전의 모든 기구를 2년안에 다시 되돌려 오리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전 597년에 사로잡혀갔던 여고니야, 즉 여호야긴 왕과 유다의 모든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리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참으로 복되고 희망찬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이는 거짓 예언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조롱하듯이, 하나냐의 말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정말로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시기를 바란다고 답합니다 정말로 여호와께서 하나냐가 예언한대로 하셔서 성전의 모든 기구와 포로들을 되돌린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요? 누가 백성의 포로됨을 원할 것이며, 누가 성전이 능욕당하고 그 기구들을 빼앗기는 것을 원할까요?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의 다툼에 백성들은 동요합니다 당시로서는 예레미야의 에언보다 하나냐의 예언이 모든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었기에 어쩌면 백성들은 하나냐의 예언을 소망삼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귀에 즐거운 소리가 모두 옳은 것은 아니며,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소리가 소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하나냐는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꺽고 다시 목소리를 높여 주께서 2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으리라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유대 뿐 아니라 열방의 멍에마저도 꺾어버리리라고 더욱 자신있게 선포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많은 예언자들이 선포한 평화의 메시지들은 역사속에서 실현되어야 진실로 그가 참 선지자인지 알게 되는 법입니다 시간이 참과 거짓을 판결하겠지만 지금 하나냐는 대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냐가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꺾어 버린 후에 그에게 임하사 하나냐가 나무 멍에를 꺾었으나, 그 대신에 쇠 멍에를 만들었며, 그 쇠 멍에를 모든 민족의 목에 메워 바벨론 왕을 섬기게 하시겠고, 들 짐승도 주었노라고 하나냐에게 전하게 하셨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것처럼,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역사 앞에 거짓 예언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예레미야는 하나냐에게 가서 그의 거짓됨을 지적하고 그가 백성들로 거짓을 믿게 하였으니 이제 주께서 그를 심판하사 죽으리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이후 하나냐는 그해 7월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참과 거짓이 난무하는 시대입니다 모두가 자신들이 옳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들만이 진정한 선지자요 교사라고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그러나 말한대로 이루어지는 그 때에 모든 것이 밝히 드러납니다 그 동안에는 동요와 혼란이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든든히 서 있다면 옳고 그름을 분별하며, 결코 요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 오직 전능하신 주만 바라며, 주의 도우시는 은혜안에서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예레미야#우리말성경#매일읽어주는성경#Dailycornerstpne#하임정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