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특검·전수조사 수용 다행...국정조사는 깊은 고민 필요" / YTN

김태년 "특검·전수조사 수용 다행...국정조사는 깊은 고민 필요" / YTN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와 LH 특검을 수용한 데 대해 늦게나마 현명한 결정을 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특검 수사 범위와 전수조사 진행 주체는 야당과 협의해 확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안한 LH 국정조사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면서도, 국정조사 실효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선 상당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우선 국정조사가 제대로 되려면 개인정보를 다 받아볼 수 있어야 하는데 원활하게 진행될까 고민이고, 받아보더라도 그 광범위한 양을 국회 인력으로 다 검증해볼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상자들을 국회로 불러 출석시킬 때도 수사 대상자의 경우 국회 소환이 제한된다며, 야당이 먼저 국정조사를 제안했던 만큼 실무적으로 실효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