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1543년] 3.요동치는 천하

[운명의1543년] 3.요동치는 천하

데지마라는 인공섬을 네덜란드동인도회사에 임대해준 일본은 이를 통해 유럽 문명을 받아들여 '란가쿠'라는 근대적 학문을 토착화한다 통신사를 통해 일본과 교류했던 조선은 성리학적 세계관을 벗어나지 못했고 일본은 근대적 시대정신을 익혀나간다 마침내 일본은 유럽 해부학책인 타펠 아나토미아를 7년만에 번역해 '해체신서'를 내놓는다 그 모습을, 조선 통신사 신유한은 이렇게 묘사했다 "어찌 오랑캐가 부귀영화를 누리는가!" * 주요 내용은 제 졸저 [대한민국징비록](2019, 와이즈맵 출판사)에서 인용했습니다 * 내용 가운데 인용에 관한 출처는 위 책에 나와 있습니다 * 단행본 ‘대한민국 징비록’은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product kyobobook co kr/detail/S000001925810 * [운명의 1543년] 목차( 1 그해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2 불길한 징조 3 요동치는 천하 4 뒷걸음치는 천하 5 역전된 천하: 아편전쟁과 돌아오지 않은 도공들 6 일본의 굴기: 일본, 근대를 장악하다 7 붕괴되는 조선: 서점 없는 나라의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