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08 21 남해안 적조 '다음 주 고비'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08 21 남해안엔 적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적조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태풍 등 날씨의 영향으로 다음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경재 기자! 남해군 미조면 일대 양식장 4곳에서 참돔과 줄돔 등 양식어류 30만여 마리가 추가로 폐사했습니다 적조피해가 처음 발생한 지난 17일부터 지금까지 거제와 남해 등 경남 남해안에서 모두 57만여 마리의 양식어류가 폐사해 10억여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남해안의 수온은 여전히 적조가 번식하기 좋은 24도 안팎인 상탭니다 박태규 남동해수산연구소 박사 소멸하는 건 아니고요 이후 일조량이나 '호조권'이 지속되면 적조가 지속될 겁니다 게다가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먼바다에 분포한 적조가 연안 어장 안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바닷물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소조기'인 다음 주가 올여름 적조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김승천 통영시 어업진흥과 사료 공급을 중지하시고 액화 산소기를 가동하고 양식장 관리선을 이용해 어장 주변을 선회하며 물갈이를 해야 합니다 경상남도는 방제 기간을 오는 19일에서 28일로 늘리고 적조 추가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수온이 낮아지고 일사량이 줄어드는 9월 중순쯤 적조가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최경재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